카테고리 없음

무례한 태도 - 두려움

사용인 2009. 11. 19. 20:30
무례한 태도 - 두려움
 
무례한 태도는 부적절한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같은 사례를 교회와 성도 개개인의 삶에서 목격한다.
자신을 성도라고 일컫는 그들의  생활 방식은 어떠한다?
나는 교회에서 성도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속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예배 시간에 허겁지겁 본당에 들어선 성도는 평소 자기가 앉는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으면 신경질을 낸다.
그리고선 예배 도중인데도 비켜달라고 요구하여 기어이 제자리를 차지한다.
게다가 그는 예배가 너무 길거나 설교가 지루하다고 생각되면 서슴없이 집으로 가버린다.

목사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는 성도들의 무례한 태도는 어이없을 따름이다.
그들은 뉴스 매체가 정치인들에 대해 혹평하는 것처럼 목회자들에 대해서도 함부로 얘기한다.
물론 목회자들 중에도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정치인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들은 엄연히 하나님의 종이므로 그들을 판단하실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우리는 교회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이 세우신 목회자들을 존중할 것이다.
다윗은 사울이 여든 다섯 명의 제사장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삼상 22:11-23) 하나님 세우신 왕 사울을 해치려 하지 않았다.

- 두려움(존 비비어) 16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