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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

기다림을 위해 고용된 사람 - 한 길 가는 순례자 기다림을 위해 고용된 사람 - 한 길 가는 순례자 나는 한때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뉴욕의 한 건물 경비원으로 근무했었다. 야간 경비를 서면서 엘리베이터를 가동시키는 일도 같이 했다. 그러나 자정쯤이면 엘리베이터 일은 끝났다. 그러고 나면 앉아서 책을 읽거나 졸기도 하고 공부도 했다. 그런 밤 시간이면 지나가다 잠깐 들르거나 일부러 나를 찾아와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이하고 별난 사람들도 있었다. 파산한 백만장자, 남미 탐험가, 두 명의 윤락 여성 등등. 꼬박 1년 동안 그 일을 했다. 나는 깨어 있으면서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고 순찰도 돌고 잡담도 나누곤 했다. 그러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어김없이 날이 밝곤 했다. 나를 고용한 사람들은 밤을 지키며 아침을 기다린 내게 시간.. 더보기
메시지(신약)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유진 피터슨 The Message(신약) 공식 한국어판!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을 학문.. 더보기